지영2009/03/21 12:37
나이를 먹어감에 따라..
사랑도 나이를 먹을까.
예전의 발랄하고 요동치던 사랑이. 사람과 함께 나이를 먹으면.
점잖고. 혹은 지루하고. 조용하고. 소리없어져야만
하는것은 아닐는지..
나는 나이를 먹어도 철이 안드는것처럼-적어도..아직까지는.
내 사랑은 여전히 철딱서니없고, 여러가지 환상적인 상상과
설레임. 수많은 의문과 수많은 기대들로 가득차있는데.

내 사랑도. 현실과 타협하고, 꿈과 멀어지고, 아니, 꿈을 잊어버리고,
당연해지고, 적응해버려야하는게 정상일까.

내가 정상적인 사랑을 한다면..
몸이 멀어져서 마음도 멀어져야만 하는 정석처럼.
내 사랑은 이제 공중부양을 해버리는것은 아닐까?

사실..그렇게 훨훨 날아가버린다고 해도.
나는 여전히 철없는 사랑을 기대할 것만 같다.
2009/03/21 12:37 2009/03/21 12:37
Posted by 지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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